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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의 충격적 생태 담겨
입력 2014-10-22 02:16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이 화제다.

뉴질랜드 언론은 지난 20일 뉴질랜드의 남극유산보존재단이 지난 여름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탐험 대원이었던 조지 머리 레빅의 수첩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11년 스콧탐험대가 사용했던 오두막 주변의 눈이 매년 여름이면 녹는데, 눈 속에 묻혀 있던 수첩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수첩은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들이 전부 달라붙어 연필로 쓴 글씨들이 알아볼 수 없게 돼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한 전문가가 지난 7개월 동안의 복구 작업 끝에 수첩을 100여 년 전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복구 작업은 달라붙은 종이 한 장 한 장을 정교하게 분리해 화학처리를 하고, 디지털로 스캔한 다음 다시 손으로 제본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수첩에는 사진노출기록일지 1910이라는 제목과 함께 레빅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고 그가 찍은 사진의 촬영날짜와 노출시간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완전 신기하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 거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진짜일까?"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이걸 복구했다니."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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