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대 1` 광명역 파크자이 1순위 마감
입력 2014-10-21 21:55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에 짓는 '광명역 파크자이'가 평균 11대1의 경쟁률로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광명역 파크자이 1ㆍ2순위 청약 결과 731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총 843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1.5대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대우건설이 광명역세권에 선보인 '광명역 푸르지오'의 평균 경쟁률 3.7대1의 3배에 달한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타입에서 나왔다. 112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3708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33.1대1에 달했다.
이 같은 결과는 광명역 파크자이가 갖춘 뛰어난 입지조건 덕분이라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KTX광명역을 길 하나만 건너면 이용할 수 있다.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5분 만에 닿고 인근에 광명역 IC도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광명역 푸르지오와 다음달 청약 일정에 들어가는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등 올 하반기 이 지역에 분양하는 3개 단지 가운데 가장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에는 단지 남동쪽에 축구장 20배 크기의 초대형 친환경공원인 새물공원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1231만원으로 인근 휴먼시아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저렴하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교통 편리성과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까지 조성되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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