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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12살 연상 훈남 남편 자랑…누군가 보니 '정말 훈훈!'
입력 2014-10-21 21:43 
'이유리' '이유리 남편' / 사진= MBC '왔다 장보리'
이유리, 12살 연상 훈남 남편 자랑…누군가 보니 '정말 훈훈!'

'이유리'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으로부터 손편지를 받고 눈물을 보인 가운데 이유리의 남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할로 사랑받은 배우 이유리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유리는 "지난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지금의 남편과는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 그러다가 혼자 '이 사람 나이가 있으니 연애하는 것은 안 되겠다. 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유리는"정작 남편은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나 혼자 그렇게 고민했다"며 "내가 먼저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고백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이유리는 남편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너무 순수하다는 점이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습니다.

그녀는 "여자는 남자의 근육에 반하는 게 아니다. 이벤트를 많이 해줘서 반하는 것도 아니다"며 "따뜻한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 이 사람의 행동에서 얼마나 순수하고 착하고 성실한지를 본다"고 연애관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이유리는 12살 연상 남편의 애틋한 고백이 담긴 편지를 받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제동이 대신 읽어준 남편의 편지에는 "우리 처음처럼 지금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꾸려갑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빛나는 선물은 바로 당신 이유리입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이유리는 눈물을 쏟으며 "남편이 편지를 자주 써준다. 우체통에 넣어서 배달을 받게 해준다"며 자상한 남편을 자랑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0년 결혼한 이유리의 남편 조계현 씨는 12살 연상의 호남형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교회 전도사로 알려졌으며 이유리의 시어머니는 목사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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