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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빨리감기 등장, 임성한 작가의 괴상한 시도
입력 2014-10-21 21:43 
사진=압구정 백야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콩트에서 나올법한 ‘빨리감기가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에서 선지(백옥담 분)에게 무엄(송원근 분)과 어린 시절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앙숙처럼 지냈던 무엄과 백야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서로 한집에서 살았던 무엄과 선동이었음을 알게 된다. 둘의 관계에 의아해 하는 선지에게 백야는 그간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콩트 중 나올 법한 빨리 감기 기법이 사용됐다. 백야와 선지는 과장된 몸짓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후 빨리감기가 끝나자 손벽을 치며 그제야 정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같은 기법은 뒤에 또 등장한다. 자신의 오빠인 영준(심형탁 분)에게 무엄과의 일화를 털어놓았고 이 과정에서 빨리감기 기법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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