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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진우 친모, 장서희로 밝혀져…이채영 '기절'
입력 2014-10-21 20:47 
'뻐꾸기 둥지' / 사진= KBS
'뻐꾸기 둥지' 진우 친모, 장서희로 밝혀져…이채영 '기절'

'뻐꾸기 둥지'

'뻐꾸기둥지' 정지훈의 친모가 장서희로 밝혀졌습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에서는 자신에게 난자를 바꿔치기 해준 의사, 명석을 찾아간 화영(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화영은 "진우(정지훈 분)가 내 아들 맞냐"고 물었지만 명석은 "너 때문에 의사 협회에서 제명당하게 생겼다. 동현이와 의리 때문에 내가 내 눈을 찔렀다"고 화영을 원망했습니다.

이에 화영은 "내일 내 재판이다. 증인으로 서 달라. 확실하게 오빠가 난자 바꾼거만 말해주면 된다. 내 편 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녀는 "오빠가 원하는 거 내가 돈 다 대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하며 "더 이상 도망가지 마. 숨을 곳은 없다" 협박했습니다.

이에 명석이 재판장에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그는 "7년 전 화영이 복수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백연희(장서희 분) 난자 대신에 자신의 난자를 정병국(황동주 분) 정자와 수정시켜달라고 했다. 원하는 건 모두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돈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백연희가 미웠다. 동현이와 동거하고 아이까지 가졌었는데,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고 하니 미웠다"며 "하지만 의사의 양심으로 절대 그런 짓을 할 수 없었다. 난자를 바꾸지 않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화영은 배신감에 비틀거렸습니다.

명석은 "진우의 생물학적 어머니는 100%, 백연희 씨가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화영은 "진우는 내 아들이다. 네가 뭔데 내 핏줄을 가져가냐"고 날뛰다가 기절했습니다.

'뻐꾸기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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