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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용희 감독 선임…“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
입력 2014-10-21 17:51 
SK 김용희 감독 선임

SK 김용희 감독 선임 소식이 화제다.
 
SK는 21일 김용희 육성총괄을 2년간 계약금 3억원과 연봉 3억원 등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제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198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프로야구 원년 스타 출신이다. 아울러 지난 3년간 2군 감독과 육성총괄을 맡아 내부 사정을 잘 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영광스러우면서도 강하고 오래가는 좋은 팀을 만드는 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임 감독들이 쌓아놓은 결과물을 지키고 보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SK가 올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해 팬들께 감동을 선사했는데, 인천 팬들이 원하는 야구와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SK 김용희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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