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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성유리 때문에 오디션 떨어져?…뺨치며 "이젠 내가 대세"
입력 2014-10-21 17:42 
'이유리' / 사진= SBS
이유리, 성유리 때문에 오디션 떨어져?…뺨치며 "이젠 내가 대세"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과거 성유리에게 캐스팅에서 밀린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 역을 소화한 이유리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이유리는 "오디션에서 100번 이상 떨어졌다. 최근까지도 많이 봤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과거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김태희 역할이 들어왔었는데 떨어졌다. 그런데 김태희씨를 보고 수긍했다. 이래서 내가 떨어졌구나"라고 솔직하게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또한, 이유리는 "성유리씨가 했던 드라마 '신들의 만찬' 역할도 들어왔었는데 떨어졌었다. '저희도 써주십시오'라고 해도 안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MC들이 "성유리씨에 대해서는 오디션에 떨어진 것을 수긍하냐"고 묻자 이유리는 "화면으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예쁘셔서) 알겠다. 이래서 떨어졌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기라는 건 영원하지 않다"고 운을 뗀 후, 자신을 탈락시켰던 제작진에게 "언제 터질지도 모르니까 언제든 불러만 주세요. 잘 되고 있을 때 전화주시면 싸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애교있게 말했습니다.

이후 이유리는 드라마 속 연민정 특유의 화법으로 "이젠 내가 대세야"라며 성유리의 뺨을 툭 치는 듯한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유리'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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