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저축銀 대학생 7만명에 30% 고리 대출
입력 2014-10-21 17:41  | 수정 2014-10-21 19:28
대학생 가운데 저축은행에서 연 30%대 고금리로 돈을 빌리는 학생들이 7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27개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총 7만1682명으로 이들 대학생이 빌린 대출금은 총 2515억원이었고 가중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28.3%에 달했다.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한 저축은행은 현대저축은행으로 평균금리는 연 38.7%였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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