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버려진 집에서 시신 3구가 한꺼번에…
입력 2014-10-21 16:23  | 수정 2014-10-21 22:59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사진=MBN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버려진 집에서 시신 3구가 한꺼번에…'경악'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여성 시신 7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을 연쇄 살인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미국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인터넷 성매매 업체를 통해 이 여성을 만난 43살 대런 디언 밴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에 붙잡힌 밴은 여성들을 더 살해했다며 순순히 여죄를 털어놨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인근 지역 버려진 가옥 4채에서 시신 6구를 더 찾아냈습니다.

심지어 한 집에서는 시신 3구가 한꺼번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그는 범행 사실을 여전히 진술하고 있다"며 "그가 우리에게 말해준 곳에는 시신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20년 전 이 지역에서 발생했던 미제 사건 2건까지 밴의 범행으로 밝혀진다면 연쇄 살인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밴이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는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지른 점을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