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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재즈·오페라의 향연…금난새와 함께 하는 음악 여행
입력 2014-10-21 16:20 
[MBN스타 두정아 기자] 충무아트홀 상주단체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금난새가 함께하는 공연이 오는 11월7일부터 3일 간 펼쳐진다.

‘금난새 위드 그레이티스트 힛(with Greatest Hits)은 뮤지컬과 재즈, 영화, 오페라에 사용된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하고, 각 곡에 대한 해설도 들려준다.

7일은 뮤지컬 명곡이 펼쳐진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와 ‘2014년 제8회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뮤지컬 등 9관왕을 차지한 ‘프랑켄슈타인의 넘버로 문을 활짝 연다.

이어 8일에는 재즈와 영화 음악을 선보이는데,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선정한 재즈 피아니스트와 함께 재즈와 클래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유명 영화 OST 메들리와 관객들이 듣기 편한 재즈곡을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은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라보엠 하이라이트 부분과 오페라 아리아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국 왕립음악원 오페라과에 한국인 최초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엘리자베스 여왕상을 수상한 바리톤 성승욱을 비롯 테너 이기업, 소프라노 이예니,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이 함께 한다.

지휘자 금난새는 우아한 클래식을 친근하게, 그리고 더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공연 구성으로 모든 3일 동안 관객들을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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