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조세 무리뉴(51) 감독이 슬로베니아 클럽팀 NK마리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오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리는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NK마리보(슬로베니아)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무리뉴 감독은 G조에서 첼시가 절대 강자가 아니라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맨유와의 주말 리그(27일)전은 생각지 않고 있다. 오로지 마리보 전만 생각하고 있다. G조 팀들은 이기기가 쉽지 않다. 스포르팅은 좋은 팀이고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샬케 역시 그렇다. 로베르트(디 마테오)도 새로 왔고,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높기 때문에 위험한 팀이다”라며 G조 팀 모두를 언급했다.
그의 말처럼 G조 팀 어느 하나 얕잡아 볼 수 없다. 특히 최약체로 평가받는 마리보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 중이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1·2차전 1승 1무/ 합계 1-2 승)을 꺾고 본선에 오르더니 조별리그에서도 스포르팅 리스본(홈)과 샬케(원정전)와도 1-1 승부를 펼쳤다.
이들의 상승세를 무리뉴 역시 알고 있었다. NK마리보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져본 적이 없는 팀이다. 나는 그들이 왜 지지 않는지를 연구했다. 우리는 승점 4점을 확보했기에 나쁘지 않지만, 최소 3경기에서 7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팀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난히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소견을 전했다. 그는 잉글랜드 팀들은 챔피언스리그 16강전부터 고전을 면치 못한다. 우리는 겨울에도 치러지는 리그 경기 때문에 그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독일 팀, 스페인 팀들은 겨울 휴식기가 있어 경쟁하기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입은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비롯해, 하미레즈, 안드레 슈얼레, 존 오비 미켈(이상 MF) 등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무리뉴 감독은 상황에 따라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를 투입할 예정이다.
[ksyreport@maekyung.com]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오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리는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NK마리보(슬로베니아)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무리뉴 감독은 G조에서 첼시가 절대 강자가 아니라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맨유와의 주말 리그(27일)전은 생각지 않고 있다. 오로지 마리보 전만 생각하고 있다. G조 팀들은 이기기가 쉽지 않다. 스포르팅은 좋은 팀이고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샬케 역시 그렇다. 로베르트(디 마테오)도 새로 왔고,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높기 때문에 위험한 팀이다”라며 G조 팀 모두를 언급했다.
그의 말처럼 G조 팀 어느 하나 얕잡아 볼 수 없다. 특히 최약체로 평가받는 마리보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 중이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1·2차전 1승 1무/ 합계 1-2 승)을 꺾고 본선에 오르더니 조별리그에서도 스포르팅 리스본(홈)과 샬케(원정전)와도 1-1 승부를 펼쳤다.
이들의 상승세를 무리뉴 역시 알고 있었다. NK마리보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져본 적이 없는 팀이다. 나는 그들이 왜 지지 않는지를 연구했다. 우리는 승점 4점을 확보했기에 나쁘지 않지만, 최소 3경기에서 7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팀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난히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소견을 전했다. 그는 잉글랜드 팀들은 챔피언스리그 16강전부터 고전을 면치 못한다. 우리는 겨울에도 치러지는 리그 경기 때문에 그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독일 팀, 스페인 팀들은 겨울 휴식기가 있어 경쟁하기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입은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비롯해, 하미레즈, 안드레 슈얼레, 존 오비 미켈(이상 MF) 등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무리뉴 감독은 상황에 따라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를 투입할 예정이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