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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은비 49재,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입력 2014-10-21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어느새 49일이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49일을 맞았다.
21일 오전 하늘에선 비가 내렸다. 추적추적 궂은 날씨에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는 은비의 49재가 치러졌다. 소속사 식구들과 친구들이 참석, 기독교식으로 조용하고도 경건하게 진행됐다.
지난 9월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고 있던 중 새벽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수원IC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으며 소정, 애슐리, 주니는 현재 치료 중이다.
당시 스타렉스 승합차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차체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운전자의 안전 불이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추가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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