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참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맞춰 대출금리를 인하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직장인환승론'이 대표적이다. 이는 30%대의 고금리로 힘겨워하는 직장인들에게 10%대의 금리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참저축은행은 기존의 대학생신용대출의 경우 감독당국 지도방침에 따라 소득증빙이 있거나 등록금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10%대의 금리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영업환경이 날로 악화돼 가고 있지만 고객과 감독당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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