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HE 태티서’, 뉴욕 여행 뒷이야기 담은 ‘디렉터스 컷’ 공개
입력 2014-10-21 14:58 
사진 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온스타일 ‘THE 태티서가 미처 보여주지 못한 그룹 태티서의 매력을 디렉터스 컷을 통해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될 ‘THE 태티서에서는 태티서의 마음 속 깊숙한 이야기와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풀어낸다.

특히 서현은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방문했던 뉴욕에서 늦은 밤 홀로 외출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침식사를 하던 티파니는 어제 서현이가 원피스 입고 메이크업 한 채로 나가는 걸 봤다”고 털어놨고, 이를 들은 태연은 서현이가 야밤에 나갔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티파니와 태연은 서현을 만나자마자 외출 사유를 물었고, 서현은 뉴욕에 친구가 있다. 제가 산 원피스가 부담스러운 색상이어서 고민했는데, 더 예쁜 옷을 찾게 돼 친구가 바꿔다 줬다”고 설명했다.

‘THE 태티서에서 털털한 매력을 뽐내 온 태연의 잠옷에 얽힌 뒷이야기도 밝혀졌다. 태연은 뉴욕 호텔에서 잠옷을 입고 방 안을 활보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는데, 티파니는 그 잠옷을 또 입고 나올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태연은 멤버들이 다 같이 예쁜 잠옷을 굉장히 많이 샀다. 태연이가 왜 굳이 그걸 입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티파니에 털털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 날 방송에서 태티서는 가수 활동을 해오며 느낀 속이야기도 털어놨다. 태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뭔가 생각했던 것들을 실천했던 것 같다. 잘 하는 게 노래여서, 노래를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티파니는 부모님이 반대해서 무방비로 한국에 왔다. 부모님 탓 안 할 테니 내 길을 가겠다고 생각하고 2년 반 동안 집에 안 갔다”며 지금 생각하면 죄송스럽지만, 이제는 가수의 꿈을 꾸는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8월26일 온스타일에서 첫 선을 보인 ‘THE 태티서는 2개월에 걸쳐 태티서의 가수 활동은 물론 패션과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지난 14일 7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오는 21일 오후 11시에는 디렉터스 컷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