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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살해협박 A씨 정식 고소장 제출
입력 2014-10-21 14:55 
송가연이 살해협박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송가연 살해협박
송가연(20·로드FC) 이종격투기 선수가 살해협박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는 격투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송가연이 지난 8월부터 서울의 한 정신과에서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나이에 심리적 고통이 컸고 훈련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송가연은 8월 17일 일본 에미 야마모토와의 데뷔 전에서 TKO 승리에도 실력이 과대평가 됐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이와 관련해 송가연은 악성 댓글과 비판을 받아왔고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문제는 '전기톱 악성 댓글'이다. 20대 후반의 목수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의 SNS에 송가연을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 충동을 느낀다. 조만간 ‘전기톱을 살 것이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당신(송가연)에게 안 쓰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잔인한 글을 올렸다.
이에 송가연 측은 몰지각한 네티즌에 대한 법적 대응에 단호히 나설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 20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A씨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검에 정식 고소장을 제출했다.
송가연 살해협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가연 살해협박, 듣기만해도 끔찍하다”,송가연 살해협박,도대체 왜?”.송가연 살해협박, 어린 나에에 마음고생이 심하겠다”,송가연 살해협박, 송가연 선수 힘내세요”,송가연 살해협박, 강력히 대응해야한다”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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