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계 3대 테너` 호세 카레라스, 내달 22~23일 내한공연
입력 2014-10-21 14:06  | 수정 2014-10-21 14:13

플라시도 도밍고, 고(故)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손꼽히는 호세 카레라스가 다음 달 내한공연을 펼친다.
호세 카레라스의 이번 내한 공연은 그의 음악 인생 40년을 조명하는 아주 뜻 깊은 레퍼토리들로 채워 특유의 음색으로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 잘 알려진 산타 루치아(Santa Lucia)를 비롯해 문 리버(Moon River) 등의 노래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한층 격조 높고 연륜이 묻어나는 음색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호세 카레라스와 세계무대에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지휘자 데이비드 히메네스가 함께 참여하며,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특별 출연해 호세 카레라스와 듀엣 무대를 연출한다.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은 11월 22~23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 예매는 옥션티켓(1588-0184), 인터파크(1544-1555), 세종문화회관(1544-1887)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공연 수익금 일부는 지구촌 곳곳에서 질병과 재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의료 봉사 기금으로 사용된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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