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G 시대 오면 세상이 바뀐다…1초면 영화 다운
입력 2014-10-21 14:00  | 수정 2014-10-21 15:21
【 앵커멘트 】
정보통신기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보다 무려 200배가 빠른 5G의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부산 벡스코에 설치된 SK텔레콤의 전시장.

무선인터넷 속도를 나타내는 전광판을 보니 3,700대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SK텔레콤이 구현한 5G 속도로 지금보다 100배 이상 빠릅니다.

이론상으로는 100Gbps로까지 가능해 일반 영화를 다운받는데 1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가상현실이나 사물인터넷을 가능하게 합니다.

KT도 지금보다 100배 빠른 인터넷을 선보였습니다.


초고화질 UHD TV를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재난안전통신망과 다양한 헬쓰케어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이번 ITU전권회의에서는 5세대 무선통신 표준을 놓고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양희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4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인류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ITU의 나아갈 방향을…"

모든 게 실시간이 되는 정보통신의 미래가 우리의 삶을 확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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