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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녀 '이유리'의 마음을 훔친 남편, 누군가 보니…'진짜?'
입력 2014-10-21 13:54 
'이유리' '이유리 남편' /사진=SBS


'이유리'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편과의 과거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MBC 드라마 '왔다!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맡은 이유리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유리는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하루는 저녁에 놀이터로 남편을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며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거절하는 남편에게 진심으로 계속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회 전도사로 활동하던 남편과 지난 2010년 결혼한 이유리는, 과거 방송을 통해 띠동갑 연상에 호리호리하고 호남형인 남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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