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지휘봉을 김용희(59) 감독이 물려받습니다.
SK는 21일 김용희 육성총괄을 2년간 계약금 3억원과 연봉 3억원 등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제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감독은 198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프로야구 원년 스타 출신입니다.
1983년 홈런 3위(18개)에 오르는 등 스타 선수로 활약한 김 감독은 1989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 감독(1994∼1998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2000년) 등 사령탑 경력도 두루 쌓았습니다.
2006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을 지낸 뒤 잠시 해설자로 활약한 그는 2011∼2013년 SK 2군 감독을 맡았고, 올해는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구단의 방침에 따라 육성·스카우트를 통합 관리하는 육성 총괄을 지냈습니다.
2007년부터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다가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K는 "선수단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구단이 추구하는 시스템 야구와 팀 정체성을 선수단에 접목하기에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2군 감독과 육성총괄을 맡아 내부 사정을 잘 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영광스러우면서도 강하고 오래가는 좋은 팀을 만드는 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전임 감독들이 쌓아놓은 결과물을 지키고 보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SK가 올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해 팬들께 감동을 선사했는데, 인천 팬들이 원하는 야구와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K는 21일 김용희 육성총괄을 2년간 계약금 3억원과 연봉 3억원 등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제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감독은 198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프로야구 원년 스타 출신입니다.
1983년 홈런 3위(18개)에 오르는 등 스타 선수로 활약한 김 감독은 1989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 감독(1994∼1998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2000년) 등 사령탑 경력도 두루 쌓았습니다.
2006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을 지낸 뒤 잠시 해설자로 활약한 그는 2011∼2013년 SK 2군 감독을 맡았고, 올해는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구단의 방침에 따라 육성·스카우트를 통합 관리하는 육성 총괄을 지냈습니다.
2007년부터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다가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K는 "선수단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구단이 추구하는 시스템 야구와 팀 정체성을 선수단에 접목하기에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2군 감독과 육성총괄을 맡아 내부 사정을 잘 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영광스러우면서도 강하고 오래가는 좋은 팀을 만드는 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전임 감독들이 쌓아놓은 결과물을 지키고 보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SK가 올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해 팬들께 감동을 선사했는데, 인천 팬들이 원하는 야구와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