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31일 서울 서초동, 경기 용인 서천지구, 울산 산하동 등 3곳에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모두 1213가구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새로운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적용되는 첫 단지다.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63빌딩 2배 규모인 연면적 14만8000여 ㎡의 주거.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116가구로 구성된다.
용인 서천지구 5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은 전용면적 84.97㎡ 754가구로 구성된다. 울산 북구 산하동 강동산하지구 내에 짓는 '힐스테이트 강동'은 전용면적 84㎡ 686가구 규모로, 이 중 3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 이후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와 고객 요구에 맞는 품질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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