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KLPGA 투어 201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이 10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촌 컨트리클럽(파72·6715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매 대회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이미 전통과 권위의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명성에 걸맞게 출전 선수 또한 화려하다.
총상금 7억 원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 2승을 비롯해 올 시즌 4승을 챙기며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KLPGA투어 상금순위 1위 김효주(19·롯데)의 독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벌써부터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효주는 올해 출전한 메이저 대회마다 성적이 좋았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계속 이어지는 대회 출전으로 몸 상태가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신혼여행까지 미루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출전해 두 선수간의 대결이 골프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상금랭킹 2위 이정민(22·비씨카드)을 비롯해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백규정(19·CJ오쇼핑)과 고진영(19·넵스), 그리고 지난해 상금왕인 장하나(22·비씨카드)와 준우승만 5차례를 차지하며 우승에 목말라 있는 김하늘(26·비씨카드)등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샷 대결에 나선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신인상포인트부문 공동 1위(1912포인트)에 올라 있는 백규정은 지난 주에 열린 ‘LPGA 하나ㆍ외환 챔피언십에 추천선수로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해 LPGA투어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백규정은 꿈꿔왔던 무대에서 우승을 해서인지 아직 얼떨떨하다. 생각했던 것 보다 미국 진출이라는 기회가 빨리 왔고, 앞으로 계획을 잘 세워나가야 할 것 같다”고 밝히며, 시즌 초반에는 신인상을 의식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부담을 떨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전년도 우승자 이승현은 지난 해 우승을 했기 때문에, 올해 또한 욕심이 난다. 요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지난 해 마음을 비우고, 샷에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듯이, 올해도 욕심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기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선수와 갤러리들이 함께하는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대회장소를 국내 명문 코스인 남촌컨트리클럽(경기도 광주 소재)으로 옮겨 메이저 대회에 걸 맞는 차별화된 코스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연습일을 이틀로 늘려 선수들이 코스에 적응하여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연습일까지 선수들에게 특식을 제공하는 등 선수 지원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자동차 경품 등 최대 1만여 개가 넘는 풍성한 경품을 준비하고 갤러리 편의를 위해 외부주차장에서 골프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대회장 내에 간이 그늘집 등 휴게 공간을 늘려 보다 나은 여건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골프 선수들을 위해 ‘섀도 버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섀도 버디 프로그램이란 프로골퍼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 10명에게 대회 3, 4라운드 때 선두 5개조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골프 실력 향상과 더불어 미래 목표 설정과 동기부여를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KB국민은행 Star Tour시리즈를 개최하여 많은 선수들에게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2010년부터는 대회상금을 7억 원으로 증액해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어린 골프선수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밖에,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KLPGA와 한국유방암학회가 공동으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수들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위해 핑크리본 배지를 부착한 후 경기에 임하며, 갤러리 프라자에서는 유방암 예방을 위한 각종 오프라인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지상파 방송 SBS, 네이버, 아프리카 TV를 통해 매라운드 생중계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KLPGA 투어 201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이 10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촌 컨트리클럽(파72·6715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매 대회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이미 전통과 권위의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명성에 걸맞게 출전 선수 또한 화려하다.
총상금 7억 원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 2승을 비롯해 올 시즌 4승을 챙기며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KLPGA투어 상금순위 1위 김효주(19·롯데)의 독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벌써부터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효주는 올해 출전한 메이저 대회마다 성적이 좋았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계속 이어지는 대회 출전으로 몸 상태가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신혼여행까지 미루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출전해 두 선수간의 대결이 골프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상금랭킹 2위 이정민(22·비씨카드)을 비롯해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백규정(19·CJ오쇼핑)과 고진영(19·넵스), 그리고 지난해 상금왕인 장하나(22·비씨카드)와 준우승만 5차례를 차지하며 우승에 목말라 있는 김하늘(26·비씨카드)등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샷 대결에 나선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신인상포인트부문 공동 1위(1912포인트)에 올라 있는 백규정은 지난 주에 열린 ‘LPGA 하나ㆍ외환 챔피언십에 추천선수로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해 LPGA투어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백규정은 꿈꿔왔던 무대에서 우승을 해서인지 아직 얼떨떨하다. 생각했던 것 보다 미국 진출이라는 기회가 빨리 왔고, 앞으로 계획을 잘 세워나가야 할 것 같다”고 밝히며, 시즌 초반에는 신인상을 의식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부담을 떨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전년도 우승자 이승현은 지난 해 우승을 했기 때문에, 올해 또한 욕심이 난다. 요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지난 해 마음을 비우고, 샷에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듯이, 올해도 욕심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기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선수와 갤러리들이 함께하는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대회장소를 국내 명문 코스인 남촌컨트리클럽(경기도 광주 소재)으로 옮겨 메이저 대회에 걸 맞는 차별화된 코스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연습일을 이틀로 늘려 선수들이 코스에 적응하여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연습일까지 선수들에게 특식을 제공하는 등 선수 지원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자동차 경품 등 최대 1만여 개가 넘는 풍성한 경품을 준비하고 갤러리 편의를 위해 외부주차장에서 골프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대회장 내에 간이 그늘집 등 휴게 공간을 늘려 보다 나은 여건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골프 선수들을 위해 ‘섀도 버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섀도 버디 프로그램이란 프로골퍼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 10명에게 대회 3, 4라운드 때 선두 5개조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골프 실력 향상과 더불어 미래 목표 설정과 동기부여를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KB국민은행 Star Tour시리즈를 개최하여 많은 선수들에게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2010년부터는 대회상금을 7억 원으로 증액해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어린 골프선수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밖에,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KLPGA와 한국유방암학회가 공동으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수들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위해 핑크리본 배지를 부착한 후 경기에 임하며, 갤러리 프라자에서는 유방암 예방을 위한 각종 오프라인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지상파 방송 SBS, 네이버, 아프리카 TV를 통해 매라운드 생중계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