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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최다인 “백수 아빠? 실제로 내놓을 의향 있다”
입력 2014-10-21 12:0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박정선 기자]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최다인이 실제로도 아빠를 내놓을 의향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제작: (주)이스트스카이필름, (주)어뮤즈엔터테인먼트/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주)레드로버/감독: 김덕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다인은 극중 아빠(김상경)가 좋나, 엄마(문정희)가 좋나”라는 질문을 받고 망설이다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더니 그녀는 촬영장에서 두 분 모두 잘해주셔서 택하기 어렵다”고 사황을 넘겼다.


또 최다인은 실제 아빠가 극중 백수 아빠와 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가정하고는 실제로도 내놓을 것 같다”면서 아빠랑 집에 같이 있는 게 좋긴 하지만 10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족의 속을 석이는 아빠라면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0년째 백수 생활 중인 아빠 태만(김상경 분)을 딸 아영(최다인 분)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은 것을 계기로 백수 아빠 채태만이 아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유쾌하고 코믹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11월20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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