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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실제 아버지, 무뚝뚝하고 무심한 성격”(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입력 2014-10-21 11: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걸스데이 민아가 영화를 찍으며 실제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민아는 21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에서 실제 자신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민아는 우리 아빠는 무뚝뚝하고 무심한 성격”이라며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존재가 우리 아빠”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서 만난 ‘태만 아빠는 다정다감하고 장난도 잘 치고 애교도 많고 재미있다”면서 실제 이런 아빠도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빠와는 다른 아빠를 만나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경, 조재윤과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사실 만나 뵙기 전에는 무서울 줄 알았다”며 실제 만나니 정말 즐겁고 유쾌하시더라. 시나리오만큼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명문대 출신이지만 하는 일 마다 실패하고, 10년째 백수인 태만(김상경)을 보다 못한 딸 아영(최다인)이 학교 나눔의 날에 아빠를 내 놓겠다”고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딸의 진심에 태만은 아내 몰래 절친 승일(조재윤)과 함께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11월 20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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