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한동안 승승장구하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 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독점하던 ‘진짜 사나이가 어느새 동시간대 3위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진짜 사나이가 이 같은 시청률을 받은 배경에는 그동안 3위에 머물렀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것도 있겠지만, 그 보다 시청률 답보 상태에 있다가 결국 소폭 하락하게 된 것이 치명적이었다.
물론 한 주 시청률을 놓고 ‘진짜 사나이에 대해 평가하기는 다소 성급한 판단일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느덧 똑같은 멤버들이 이름만 다른 부대에 가서, 비슷한 훈련을 펼치고, 갈등요소도, 재미를 주는 요소도 새로운 것 없이 정형화 된 듯 반복되는 것에 대해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는 여자 스타들의 군 체험기를 다룬 ‘여군특집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의 애교와 배우 김소연과 홍은희의 체력을 이긴 정신력, 그리고 ‘트러블 메이커로 떠올랐던 개그우먼 맹승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신선한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첫 방송 당시 17.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한 ‘여군특집은 지난달 14일 방송에서는 무려 19.8%까지 치솟으며 ‘진짜 사나이를 사상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록은 ‘특집에만 한정된 것이었다. 다시 기존 멤버들의 훈련을 받는 ‘진짜 사나이가 방송되자 11.7%로 떨어졌고,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11.2%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시청률과 함께 자체적인 화제성도 잃다보니, 일각에서는 ‘진짜 사나이가 화제가 될 경우는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거나 특집프로그램을 할 때뿐이다. 현 멤버로는 생명이 끝났다”며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와 같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것일까. ‘진짜 사나이는 여군특집 이후 또 다른 특집을 준비 중에 있다. 바로 신병들의 훈련기를 담은 ‘신병특집이다. 새로운 얼굴들이 보여주는 군 생활 적응기를 보여주면서 다시 이전의 시청률과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신병특집은 ‘진짜 사나이에 있어서 매우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의 원년멤버인 배우 김수로,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은 ‘진짜 사나이 하차를 준비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4월 ‘진짜 사나이를 시작한 이들은 오는 12월 약 1년8개월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실제 군 제대 기간이 2년인 것을 감안할 때, 현 상황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의 하차이며, 피할 수 없는 과정 중 하나다. 결국 이 같은 이유로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의 하차가 결정되고, 이로 인해 제직진은 이들의 후임으로 들어올 새로운 얼굴 선정에 고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방송되는 것이 바로 ‘신병특집이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신병특집에 나온 멤버들이 차후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게 될지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까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출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신병특집이 ‘진짜 사나이의 미래를 점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6일 전파를 타는 ‘신병특집에 출연하는 이들은 배우 유준상, 임형준 가수 문희준, 그룹 비투비의 멤버 육성재,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등 총 다섯 명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신병으로 합류한 처절한 고생기를 보여주고 있다. 늘 파이팅 넘쳤던 유준상은 넋이 나간 듯 생소한 표정을 보여주었고, 모범적인 군 생활의 상징이었던 문희준은 적응하지 못한 듯 표정을 짓고 있으며, 여기에 군대가 처음인 어리바리 육성재까지.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 직전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진짜 사나이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시작 전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는 ‘신병특집은 구원투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진짜 사나이가 이 같은 시청률을 받은 배경에는 그동안 3위에 머물렀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것도 있겠지만, 그 보다 시청률 답보 상태에 있다가 결국 소폭 하락하게 된 것이 치명적이었다.
물론 한 주 시청률을 놓고 ‘진짜 사나이에 대해 평가하기는 다소 성급한 판단일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느덧 똑같은 멤버들이 이름만 다른 부대에 가서, 비슷한 훈련을 펼치고, 갈등요소도, 재미를 주는 요소도 새로운 것 없이 정형화 된 듯 반복되는 것에 대해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는 여자 스타들의 군 체험기를 다룬 ‘여군특집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의 애교와 배우 김소연과 홍은희의 체력을 이긴 정신력, 그리고 ‘트러블 메이커로 떠올랐던 개그우먼 맹승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신선한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첫 방송 당시 17.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한 ‘여군특집은 지난달 14일 방송에서는 무려 19.8%까지 치솟으며 ‘진짜 사나이를 사상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록은 ‘특집에만 한정된 것이었다. 다시 기존 멤버들의 훈련을 받는 ‘진짜 사나이가 방송되자 11.7%로 떨어졌고,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11.2%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시청률과 함께 자체적인 화제성도 잃다보니, 일각에서는 ‘진짜 사나이가 화제가 될 경우는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거나 특집프로그램을 할 때뿐이다. 현 멤버로는 생명이 끝났다”며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와 같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것일까. ‘진짜 사나이는 여군특집 이후 또 다른 특집을 준비 중에 있다. 바로 신병들의 훈련기를 담은 ‘신병특집이다. 새로운 얼굴들이 보여주는 군 생활 적응기를 보여주면서 다시 이전의 시청률과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신병특집은 ‘진짜 사나이에 있어서 매우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의 원년멤버인 배우 김수로,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은 ‘진짜 사나이 하차를 준비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4월 ‘진짜 사나이를 시작한 이들은 오는 12월 약 1년8개월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실제 군 제대 기간이 2년인 것을 감안할 때, 현 상황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의 하차이며, 피할 수 없는 과정 중 하나다. 결국 이 같은 이유로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의 하차가 결정되고, 이로 인해 제직진은 이들의 후임으로 들어올 새로운 얼굴 선정에 고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방송되는 것이 바로 ‘신병특집이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신병특집에 나온 멤버들이 차후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게 될지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까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출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신병특집이 ‘진짜 사나이의 미래를 점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6일 전파를 타는 ‘신병특집에 출연하는 이들은 배우 유준상, 임형준 가수 문희준, 그룹 비투비의 멤버 육성재,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등 총 다섯 명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신병으로 합류한 처절한 고생기를 보여주고 있다. 늘 파이팅 넘쳤던 유준상은 넋이 나간 듯 생소한 표정을 보여주었고, 모범적인 군 생활의 상징이었던 문희준은 적응하지 못한 듯 표정을 짓고 있으며, 여기에 군대가 처음인 어리바리 육성재까지.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 직전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진짜 사나이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시작 전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는 ‘신병특집은 구원투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