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애플 수혜주, 깜짝 실적에 동반 상승
입력 2014-10-21 09:38 

애플이 지난 분기 예상을 넘어선 실적을 올리자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1분 기준 LG이노텍 주가는 1000원(0.84%) 오른 12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이미 7.17% 급등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도 2.26% 오르고 있으며 아바텍이 3.42% 상승하고 있다.
애플은 전날 2014회계년도 4분기(7월~9월) 매출이 421억달러, 순이익이 8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예상과 애플의 기존 잠정치 40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아이폰 판매도 3927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3520만대보다 400만대 이상 늘었다. 특히 아이폰6, 6+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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