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 샘 오취리·줄리안과 ‘비정상회담’
입력 2014-10-21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서태지가 방송인 샘 오취리, 줄리안과 ‘비정상회담을 연다고 소셜 음악감상서비스 카카오 뮤직 측이 21일 밝혔다.
서태지와 서태지밴드는 10월 24일 오후 8시 카카오뮤직 스튜디오 라이브에 등장해 정규 9집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부를 예정이다.
카카오뮤직 스튜디오 라이브는 샘 오취리와 줄리안이 공동으로 MC를 맡아 진행한다. ‘비정상회담 포맷을 일부 빌려 진행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뮤직은 방송에 참여할 20명의 카톡 대표를 선발한다. 또한 서태지의 역대 명곡을 선정하는 투표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라이브 공연에서 최초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태지의 연습실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서태지의 연습실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만큼 비밀에 부쳐졌으나, 서태지는 자신의 팬들을 위해 연습실에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태지의 카카오뮤직 스튜디오 라이브를 위해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출신 작가인 김태희 작가가 대본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김태희 작가는 프로그램 구성부터 대본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서태지는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앨범 발표를 앞두고 카카오뮤직 내 스타뮤직룸을 개설,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나눠왔다. 공식 홈페이지 외에 활동이 없었던 서태지에게는 이례적인 행보였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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