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달러화 강세 완화에도 미국 조기금리인상 우려…하단 지지될듯"
입력 2014-10-21 09:09 

21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에도 미국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상존,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전일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순 매수로 돌아서며 국내 증시가 반등한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월말 FOMC 회의를 앞두고 조기 금리인상 우려로 하단은 지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장중 발표될 중국 경제 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거래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장 초반 지수는 IBM의 3분기 실적 실망감이 부각돼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애플의 실적 기대감이 이를 상쇄했다.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고 엔화에 대해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51.0~1064.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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