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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게임’ 이상윤, 밀크남 어디로?…천재 심리학자 완벽 변신
입력 2014-10-21 00:51 
사진=라이어 게임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동안 달콤하고 자상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이상윤이 섬뜩할 정도로 차가운 천재 심리학자로 완벽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는 첫 등장부터 경찰들에게 구속당하는 하우진(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천재 심리학자이자 최연소 교수를 연기하게 된 이상윤은 날카로운 눈빛과 무표정한 얼굴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하루에 사람들은 보통 200번의 거짓말을 접하게 된다. 컨닝을 해본 적 있는 사람, 돈을 훔쳐본 적 있는 사람”이라고 독특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9명이 거짓말을 했다. 아무도 믿지 말라. 이것이 내 마지막 강의에서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 나는 사람을 죽였다”고 예사롭지 않은 고백을 했다.

또한 그는 살인범 앞에서 표정과 옷차림, 피부, 헤어스타일, 시선 등을 보고 아이를 죽인 살인범이란 사실을 단번에 알아내며 뛰어난 천재성을 뽐내기도 했다.

그동안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지고지순한 민들레 같은 역할만 맡아왔던 이상윤은 1화부터 예사롭지 않은 연기력과 분위기로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알렸다. 그가 앞으로 ‘라이어 게임을 통해 내면에 숨겨져 있던 연기력을 어떻게 폭발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라이어 게임은 총상금 100억 원이라는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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