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영국 변호인단 "헌법에 위배되는 기소" 주장
입력 2014-10-20 23:56 
불법집회 혐의로 기소된 권영국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장의 첫 재판에 30여명의 동료 변호사들이 변호인으로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오늘(20일) 열린 권 변호사의 첫 공판에 동료 변호사 38명이 변호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2012년 5월부터 8월 사이 사이 열린 쌍용차 해고 사건과 관련한 집회 등에서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하고 도로를 점거하거나 진압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변호인단은 "검찰의 기소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부당한 공소 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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