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HQ - 씨유미디어 합병
입력 2014-10-20 21:59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가 코미디TV 등 케이블 방송을 내보내는 씨유미디어와 합병한다. 이를 통해 씨유미디어 기존 최대주주였던 케이블방송사(SO) 씨앤앰이 합병법인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IHQ는 씨유미디어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을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용주 IHQ 대표이사는 "콘텐츠 사업과 방송미디어 사업 결합을 통해 대형화 및 안정화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이후 씨앤앰이 40.2% 지분으로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정훈탁 IHQ 의장은 2대 주주로 물러난다. 사실상 IHQ가 씨앤앰 산하에 들어가는 형태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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