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판교 환풍구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들이 보상 등이 포함된 사고수습에 합의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관련 당사자들에게 악의가 없었다는 점에서 형사처벌을 최소화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판교 환풍구 사고의 유가족들이 보상 문제에 합의했습니다.
사고 발생 57시간 만의 이뤄진 신속한 합의였습니다.
중재를 담당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유가족들의 성숙한 태도가 합의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성남시장
- "이번 합의는 유족들께서 많이 양보하시고 그야말로 상식에 입각해서…."
합의안은 원칙적으로 비공개지만, 통상적인 판례에 준하는 범위에서 보상금을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보상은 우선 주관사인 이데일리와 경기과기원이 한 뒤 경기도, 성남시 등 다른 기관의 과실이 추가로 드러나면 포함될 예정입니다.
보상금은 유가족 측이 산정해 청구하면 30일 이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존 판례에 따라 피해자들의 자기과실 비율도 40% 정도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개로 이데일리 측은 희생자 가정에 2,500만원의 장례비를 일괄 지급하고 희생자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 전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도 관련자 처벌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한재창 / 유가족 대표
- "저희 유가족들은 이 사건이 악의나 고의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님을 감안하여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기를 원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결국 밤샘 협상이란 진통 끝에 보상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면서 판교 사고는 수습 국면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판교 환풍구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들이 보상 등이 포함된 사고수습에 합의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관련 당사자들에게 악의가 없었다는 점에서 형사처벌을 최소화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판교 환풍구 사고의 유가족들이 보상 문제에 합의했습니다.
사고 발생 57시간 만의 이뤄진 신속한 합의였습니다.
중재를 담당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유가족들의 성숙한 태도가 합의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성남시장
- "이번 합의는 유족들께서 많이 양보하시고 그야말로 상식에 입각해서…."
합의안은 원칙적으로 비공개지만, 통상적인 판례에 준하는 범위에서 보상금을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보상은 우선 주관사인 이데일리와 경기과기원이 한 뒤 경기도, 성남시 등 다른 기관의 과실이 추가로 드러나면 포함될 예정입니다.
보상금은 유가족 측이 산정해 청구하면 30일 이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존 판례에 따라 피해자들의 자기과실 비율도 40% 정도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개로 이데일리 측은 희생자 가정에 2,500만원의 장례비를 일괄 지급하고 희생자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 전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도 관련자 처벌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한재창 / 유가족 대표
- "저희 유가족들은 이 사건이 악의나 고의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님을 감안하여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기를 원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결국 밤샘 협상이란 진통 끝에 보상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면서 판교 사고는 수습 국면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