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가연, ‘살해 협박’ 누리꾼 고소
입력 2014-10-20 19:07 
격투기선수 송가연이 댓글을 단 누리꾼을 고소했다.
로드FC 측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 30분 고문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 경찰청에 송가연을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송가연은 그동안 SNS를 통한 인신공격과 비난을 계속해서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일어난 ‘전기톱 협박은 도를 넘은 수준이었다는 판단에 따라 내부 회의를 거쳐 협박자를 고소하기로 결정한 것.
지난 9월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아 송가연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충동 느낀다. 조만간 엔진톱 살 거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네X에게 안 쓰도록 해주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송가연의 SNS를 방문해 비난글을 남겼고, 결국 지난 18일 로드FC 측이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현재 송가연의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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