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임시주주총회가 법원에서 다시 허가되면서 경영권 분쟁 재점화 기대감으로 주가가 치솟았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15%)까지 상승한 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신일산업은 경영권을 요구해온 윤대중 씨 등 3명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안건은 임시의장 선임과 정관 변경, 대표이사ㆍ감사 해임 등으로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윤씨는 올해 초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며 신일산업 지분을 매집해온 황귀남 노무사와 의결권을 함께 행사하고 있다. 황 노무사는 임시주총 소집을 추진했지만 법원에서 실질 주주 자격요건을 인정받지 못한 바 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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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15%)까지 상승한 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신일산업은 경영권을 요구해온 윤대중 씨 등 3명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안건은 임시의장 선임과 정관 변경, 대표이사ㆍ감사 해임 등으로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윤씨는 올해 초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며 신일산업 지분을 매집해온 황귀남 노무사와 의결권을 함께 행사하고 있다. 황 노무사는 임시주총 소집을 추진했지만 법원에서 실질 주주 자격요건을 인정받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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