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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권, 깜짝 게릴라콘서트 개최…“팬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 좋았다”
입력 2014-10-20 16:53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나윤권이 퇴근길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한 감성 보이스로 붙잡았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복판에 나윤권이 깜짝 등장,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나윤권은 사전 예고 없이 대학로에서 기습적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하고 깜짝 미니 콘서트를 가졌다. 나윤권은 자신의 대표곡 ‘나였으면을 비롯해 신곡 ‘이프 온리(If only), 드라마 ‘상어의 OST곡 ‘몇 날 며칠 등을 열창했다.

소속사는 나윤권의 갑작스런 등장에도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순식간에 운집했다. 특히 ‘나였으면이 흐르자 시민들은 너나없이 후렴 부분을 따라 부르며 마치 팬미팅 현장에 온 듯 따뜻한 환호를 보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나윤권은 그 동안 의도치 않게 신비주의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게릴라 공연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제가 먼저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팬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윤권은 오는 11월 8~9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재회'로도 팬들을 찾아간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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