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메세지 특허침해` 아이폰 판매중지 가처분

애플이 모바일 제품에 도입한 아이메세지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벤처기업이 가처분 신청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자전송 서비스업체 ㈜인포존은 지난 17일 "아이메시지 기능이 내장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제품의 판매를 중지시켜라"며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인포존은 "착신 단말기의 송수신 기능 탑재 여부에 따라 데이터망과 전화통신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연결하는 운영 기술 특허를 애플이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2011년 6월 운영체제 iOS5를 출시하면서 무료 모바일 메신저인 아이메시지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