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국보급 문화재` 평가 눈길
입력 2014-10-20 16:07 

조선시대 문신과 선비들이 쓰던 칼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한 매체는 지난 18일 "김천 성산이씨 가문에 대대로 내려온 보물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되면서 '조선 선비 칼'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환도는 조선의 문신과 선비가 차고 다니던 호신용 환도로 희귀성과 예술성, 역사성까지 갖춘 문화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어른 팔 길이의 칼집에 구름이 흐르고 용이 꿈틀대며, 쇠로 된 칼자루에는 물고기, 코등이에는 연꽃 문양이 살아 있는 듯 생생하고 아름답게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와 함께 고산 황기로의 증손자 양계 이하가 쓴 제갈량 출사표 서첩도 발굴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대박이다"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실제로 보고 싶어"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기탁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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