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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모셔와야 한다`, 한화팬들 아우성
입력 2014-10-20 15:53  | 수정 2014-10-20 15:58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끝난 가운데, 김성근 감독의 행보가 관심에 집중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마무리 된 가운데 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과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의 사퇴가 결정됐고, SK 와이번스도 이만수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야인 '김성근은 어디로?'가 핫이슈가 되고 있다.
이 중 가장 크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곳은 한화 팬들이다. 한화는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각종 SNS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SK의 성적을 단번에 끌어올린 김성근 감독을 간절히 원한다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화 프런트는 김성근 감독 영입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감독이 올 경우 프런트와의 마찰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룹 고위층의 생각. 한화 그룹의 오너 일가에서 김성근 감독을 의중에 두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SK 감독시절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감독으로 프로 통산 2327경기에 출전했다. 게다가 김성근 감독은 사령탑 시절 1234승 1036패 57무라는 기록적인 성적을 거두며 역대 감독 중 최다승과 최대 출장경기 모두 2위에 올라있다.
김성근 감독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성근 감독 고양원더스 해체 이후 어디로 갈까”,김성근 감독 제발 한화로 와주세요”,김성근 감독 다시 프로야구에서 볼 수 있는 걸까?”, 김성근 감독 절실히 원한다”,김성근 감독 한화에 오면 과연 달라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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