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TU 전권회의 개막, 이동식 사무국부터…'실시간 방송까지?'
입력 2014-10-20 14:49 
'ITU 전권회의 개막' /사진=ITU 홈페이지 캡처


'ITU 전권회의 개막'

20일 개막한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ITU 사무국이 '이동식 사무국'을 꾸려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ITU 사무국은 전권회의가 열릴때마다 사무국 요원들을 개최국 행사현장에 파견해 기획, 숙박, 법적 자문, 전략 수립 및 정책 조언, 출판 및 마케팅, 인력, 정보시스템, 등록, 미디어 등 사실상 모든 영역을 진두 지휘합니다.

이번 부산 전권회의에도 230여명의 사무국 요원들이 파견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1865년 설립돼 올해로 150주년을 맞이한 ITU 사무국에는 90여개국에서 파견된 700명 이상의 기술자 및 법·재무·기획 등 분야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ITU 사무국이 담당하는 영역 중 이번 회의에서 특히 돋보이는 분야는 미디어 쪽. 이번 회의에 등록된 취재 언론인은 국내외 25개국의 460여명입니다.

홈페이지에 소셜미디어, 사진, 영상, 웹캐스트 등의 자료를 제공하는가 하면 한국에 오지 못한 기자들을 위해 기자회견 등 주요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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