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사고대책본부로 갑니다.
오늘 오전에 보상문제가 합의됐는데요,
추성남 기자!
합의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20일) 오전 10시에 유가족 대표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극적으로 보상문제를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고, 다만 보상 액수는 통상적인 판례에 따랐다고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은 사망자의 평균 소득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장례비 2천500만 원을 우선 보조한다는 정도입니다.
사실 어제(19일) 밤늦게 이데일리와 경기과기원이 부담 비율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유가족 측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었는데요,
양측이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보상 부담 비율을 정하기로 하면서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관련자의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 질문 】
보상은 큰 틀에서 합의됐는데, 주최자가 누구냐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행사 포스터에는 경기도와 성남시, 경기과기원이 주최로, 이데일리와 이데일리 TV가 주관사로 명시돼 있었는데요,
통상적으로 최종 행사의 책임이 주최 측에 있기 때문에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겁니다.
일단 경기도와 성남시는 모두 주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데일리에 지원된 예산입니다.
먼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과기원은 행사 종료 뒤 무대장치 설치비용 1천960만 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고, 경기도에서는 행사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남시도 광고비 1천100만 원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번 행사와 관계없는 통상적인 행정 광고비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에서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문진웅·조영민 기자
이번에는 사고대책본부로 갑니다.
오늘 오전에 보상문제가 합의됐는데요,
추성남 기자!
합의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20일) 오전 10시에 유가족 대표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극적으로 보상문제를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고, 다만 보상 액수는 통상적인 판례에 따랐다고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은 사망자의 평균 소득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장례비 2천500만 원을 우선 보조한다는 정도입니다.
사실 어제(19일) 밤늦게 이데일리와 경기과기원이 부담 비율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유가족 측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었는데요,
양측이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보상 부담 비율을 정하기로 하면서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관련자의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 질문 】
보상은 큰 틀에서 합의됐는데, 주최자가 누구냐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행사 포스터에는 경기도와 성남시, 경기과기원이 주최로, 이데일리와 이데일리 TV가 주관사로 명시돼 있었는데요,
통상적으로 최종 행사의 책임이 주최 측에 있기 때문에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겁니다.
일단 경기도와 성남시는 모두 주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데일리에 지원된 예산입니다.
먼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과기원은 행사 종료 뒤 무대장치 설치비용 1천960만 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고, 경기도에서는 행사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남시도 광고비 1천100만 원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번 행사와 관계없는 통상적인 행정 광고비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에서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문진웅·조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