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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레이디스 코드 국과수 감정 결과 이미 10일 전 나와”
입력 2014-10-20 14:36 
[MBN스타 이다원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와 관련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정밀 감정에 대해 경찰이 말을 아꼈다.

사건을 담당한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20일 오후 MBN스타에 레이디스 코드 국과수 감정 결과는 이미 10일 전에 나온 사안이다. 그러나 자세한 걸 확인해줄 순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용인서부경찰서 코멘트를 빌려 이번 사고의 차체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사고 이후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은 충격에 의해 차체 뒷바퀴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레이디스 코드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 당시 운전 도중 갑자기 바퀴가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진술해 사고 원인을 두고 차량 결함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정밀 검사 결과는 운전자 증언과 반대되는 것이라 사고 이유에 대한 윤곽이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가 탑승한 그랜드 스타렉스 승합차는 지난 9월3일 오전 1시30분쯤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길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 리세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소정과 애슐리, 주니,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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