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명과학 난임치료제 `폴리트롭` 중국 수출
입력 2014-10-20 14:25 

LG생명과학이 난임치료용 배란유도제 '폴리트롭'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중국의 유건의약그룹과 폴리트롭에 대한 중국 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폴리트롭은 LG생명과학이 자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난포자극호르몬(FSH)제제로 기존 제품에 비해 순도와 약효가 일정하다는 게 LG생명과학의 설명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건의약그룹은 중국 내 폴리트롭의 임상, 등록, 독점판매를 담당한다. LG생명과학은 초기 기술료와 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되며등록 이후 완제품을 유건의약그룹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한 난임치료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며 "이 제품이 중국 난임치료제 시장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와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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