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군사분계선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이 정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쏜 총알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는 겁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9일) 아침 8시 10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경고 방송에도 북한군이 돌아가지 않자,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 남쪽을 향해 경고 사격을 했습니다.
그러자 북한군은 우리 초소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우리 초소에서 북한군 탄환 2발이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군이 우리 초소를 겨냥해 조준 사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총알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이 최근 계속해서 우리 군을 자극하는 것은 남측의 전단 살포를 막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 등 유사 상황 발생 때 우리에게 도발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명분쌓기용일 가능성이 있고…."
국방부는 또 예전에는 북한군이 경고 사격을 하면 물러났지만, 최근에는 대응 사격으로 맞서고 있다며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어제 군사분계선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이 정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쏜 총알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는 겁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9일) 아침 8시 10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경고 방송에도 북한군이 돌아가지 않자,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 남쪽을 향해 경고 사격을 했습니다.
그러자 북한군은 우리 초소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우리 초소에서 북한군 탄환 2발이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군이 우리 초소를 겨냥해 조준 사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총알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이 최근 계속해서 우리 군을 자극하는 것은 남측의 전단 살포를 막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 등 유사 상황 발생 때 우리에게 도발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명분쌓기용일 가능성이 있고…."
국방부는 또 예전에는 북한군이 경고 사격을 하면 물러났지만, 최근에는 대응 사격으로 맞서고 있다며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