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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패밀리, 中 베이징 달궜다…3만5천명 관객 열광
입력 2014-10-20 10:52 
[MBN스타 남우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베이징에서 패밀리 파워를 과시했다.

YG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워커스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와이지 패밀리 2014 갤럭시 투어 : 파워 인 베이징(YG FAMILY 2014 GALAXY TOUR : POWER IN BEIJING)에 3만5000명의 관객이 동원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첫 무대는 투애니원(2NE1)이 장식했다. ‘크러쉬(Crush)를 부르며 무대 상공에서 등장한 투애니원은 ‘파이어(Fire) ‘컴백홈(COME BACK HOME) 등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2NE1의 무대가 끝나고 에픽하이가 무빙 스테이지를 통해 등장, ‘플라이(FLY)와 ‘비켜,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을 선보였다.

YG는 에픽하이에 이어 등장한 위너는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관객들은 위너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열광했으며 특히 위너의 중국어 멘트에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화려한 골드 수트를 입은 빅뱅이 등장하자 빅뱅 응원봉을 든 관객들이 공연장을 황금빛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승리는 교통사고로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탑은 오늘은 4명이지만 다음에는 5명이 함께 오겠다”고 현지 팬들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또 중화권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영웅본색의 주제가와 함께 중국어 자막으로 자신을 소개한 싸이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젠틀맨(GENTLEMAN) ‘강남스타일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에게 전부 중국어로 멘트를 해 큰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YG패밀리의 해외 콘서트 투어는 오는 25일 대만으로 이어진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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