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만수 SK 감독 7년만에 팀과 결별…후임감독은 바로?
입력 2014-10-20 10:40  | 수정 2014-10-21 11:38

'이만수' '김성근' '김용희'
한국 프로야구팀 SK 이만수 감독이 SK와 재계약이무산되며 7년만에 팀을 떠난다.
20일 복수언론에 따르면 SK가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성적 부진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만수 감독은 지난 2012년 SK와 3년 계약을 맺은 이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SK는 현재 새 사령탑 체재를 정비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으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김용희 육성총괄이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K 구단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SK를 프로야구 강팀 반열에 올려놓은 바 있는 김성근 전 고양원더스 감독도 점치고 있다.
다만 과거 SK로부터 경질된 것이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이들은 분석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