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통령 상임특보라 속이고 거액 챙긴 70대 여성 기소
입력 2014-10-20 10:17 
자신을 박근혜 대통령의 상임특보라며 속이고 수억 원의 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70대 노인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는 서울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를 현대자동차 협력 정비업체로 등록되도록 도와주겠다는 대가로 2억 2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 최 씨에게 300억 원을 투자해줄 것처럼 말하며 청와대 로비 명목으로 5천만 원을 받는 등 대통령과의 친분이 있는 것처럼 꾸며 총 3억여 원을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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