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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 무산…김용희-김성근 '후임 감독 거론'
입력 2014-10-20 09:20  | 수정 2014-10-20 09:34
'이만수' /사진=MK스포츠
'김용희' '김성근' '이만수'

SK가 이만수 감독과의 재계약이 무산된 가운데, 김용희 감독을 사령탑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언론매체들은 SK가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만수 감독은 지난 2012년 SK와 3년 계약을 맺은 이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SK는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으로 김용희 감독이 거론됐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과거 SK에서 경질된 바 있습니다.

SK는 현재 새 사령탑 체재를 정비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으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김용희 육성총괄이 꼽히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는 김용희 육성총괄은 이미 시즌 막판부터 영입설이 무성했습니다.

김용희 감독은 1989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94~1998년까지 롯데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2000년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을 맡았고 2006년 롯데 2군 감독을 끝으로 현장을 떠나 해설가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SK 구단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SK를 프로야구 강팀 반열에 올려놓은 바 있는 김성근 전 고양원더스 감독이 현재 거취를 물색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그의 컴백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SK로부터 경질되면서 지휘경력에 오점을 남긴 김성근 감독이 마음을 돌려 팀으로 돌아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2011년 김성근 감독이 경질된 이후 SK 감독 대행을 거쳐 지휘봉을 잡았던 이만수 감독은 지난 2007년 SK 유니폼을 이후 7년만에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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