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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1도움, 독일 언론 극찬!…"슈투트가르트와 보다 뛰어났다"
입력 2014-10-20 08:26  | 수정 2014-10-20 10:33
'손흥민 2골 1도움' '손흥민' / 사진=MK스포츠 (위 사진은 아래의 경기와는 무관합니다.)
손흥민 2골 1도움, 독일 언론 극찬!…"슈투트가르트와 보다 뛰어났다"



'손흥민 2골 1도움' '손흥민'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18일(이하 한국시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에서 2골 1도움으로 맹위를 떨쳤습니다.

손흥민의 단일경기 2골은 2013년 11월 30일 1.FC 뉘른베르크와의 2012-13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3-0승) 이후 323일 만입니다. 처진 공격수로 78분을 뛰면서 전반 36분 선제결승골과 후반 31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비록 팀은 후반 3골을 연달아 내주며 3-3 무승부에 그쳤지만,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셨습니다.

국가대항전에서 손흥민의 2골은 2013년 9월 6일 아이티와의 홈 평가전(4-1승)이 마지막입니다. 왼쪽 날개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전반 21분 선제골과 후반 28분 팀의 마지막골을 책임졌습니다.


손흥민이 공식경기에서 공격포인트, 즉 득점과 도움의 합이 3 이상인 것은 2013년 11월 9일 친정팀 함부르크 SV와의 2012-13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5-3승) 이후 344일 만입니다. 처진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골 1도움이라는 폭발력을 과시했습니다. 경기 시작 72분 만에 혼자서 팀의 1~3번째 골을 넣고 4번째 득점까지 도왔습니다.

손흥민은 2010년 7월 1일 함부르크 19세 이하 팀에서 1군으로 승격한 후 2013년 7월 1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때까지 78경기 20골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당 63.6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2였습니다.

슈투트가르트전 2골 1도움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2경기 8골 2도움이 됐습니다. 경기당 74.9분을 뛰고 있으며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00이나 됩니다.

한편, 독일 인터넷 스포프 매체 슈포탈 역시 손흥민에게 가장 좋은 평점을 부여했습니다. 손흥민은 평점 2점으로 2.5점을 벨라라비보다 좀 더 좋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그 뒤를 3점의 슈테판 키슬링, 에미르 스파이치, 레노 등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슈포탈은 슈투트가르트의 왼쪽 수비수 플로리안 클라인에게도 평점 2점을 부여해 손흥민과 함께 가장 좋은 평점을 줬습니다. 클라인은 이날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고 2-3으로 추격하는 중요한 득점을 올려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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