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울산의 한 전통 축제에서 길이가 160미터에 달하는 대형 줄다리기 줄이 끊어지면서 10여 명이 넘어져 다쳤습니다.
전북 군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창문 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3층 주택의 작은 방에서 불이 난 건 어제(19일) 저녁 6시 10분쯤.
불은 단 10분 만에 방을 모두 태웠고, 시커멓게 타버린 방 안에서 38살 양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전통 축제인 '마두희 축제.'
지름 50cm, 길이 160m에 달하는 큰줄을 양측에서 천여 명이 당기는 전통 줄다리기 재현행사입니다.
그런데 이 줄의 중간지점이 끊어지면서 10여 명이 잇따라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모두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1,800여 명에 달하던 시민들이 현장을 빠져나가면서 축제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경찰은 줄에 비해 참가자 숫자가 많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울산 중구 관계자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울산의 한 전통 축제에서 길이가 160미터에 달하는 대형 줄다리기 줄이 끊어지면서 10여 명이 넘어져 다쳤습니다.
전북 군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창문 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3층 주택의 작은 방에서 불이 난 건 어제(19일) 저녁 6시 10분쯤.
불은 단 10분 만에 방을 모두 태웠고, 시커멓게 타버린 방 안에서 38살 양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전통 축제인 '마두희 축제.'
지름 50cm, 길이 160m에 달하는 큰줄을 양측에서 천여 명이 당기는 전통 줄다리기 재현행사입니다.
그런데 이 줄의 중간지점이 끊어지면서 10여 명이 잇따라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모두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1,800여 명에 달하던 시민들이 현장을 빠져나가면서 축제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경찰은 줄에 비해 참가자 숫자가 많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울산 중구 관계자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