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택시요금 인상 1년 새 승차거부 9천 건 넘어
입력 2014-10-20 06:50  | 수정 2014-10-20 08:46
지난해 10월 서울 택시요금이 3천 원으로 인상된 후 1년간 승차거부 적발이 9,2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이같은 자료를 제시하며 요금 인상이 택시 서비스 개선에 큰 효과를 주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승차거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오전 0시부터 2시 사이이며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적발된 승차거부가 전체의 24%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역별로는 홍대입구가 900여 건으로 제일 많았고 강남역, 종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시내버스에 대한 민원 역시 6만여 건에 달했습니다.
유형별로 승하차 전 무정차 출발이 3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난폭운전, 정류소 외 승하차 등의 민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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