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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골’ AC밀란, 베로나 3-1 제압
입력 2014-10-20 06:34  | 수정 2014-10-20 09:03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AC밀란이 일본 공격수 혼다 케이스케(28)의 멀티골로 베로나를 3-1로 제압했다.
AC밀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세리에A 7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AC밀란은 4승2무1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4위에 올랐다. 1위 유벤투스와는 승점 5점 차다. 멀티골을 기록한 혼다는 테베스(유벤투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6골)로 올라섰다.
이날 AC밀란(4-3-3)은 전방에 토레스와 양 측면에 혼다와 엘 샤라위가 나섰다. 중원은 에시앙을 중심으로 폴리와 문타리를, 포백라인은 알렉스, 라미, 데 실리오, 아바테를 배치했다. 골문은 아비아티 골키퍼가 지켰다.
전반 21분 상대 마르케스의 자책골로 AC밀란이 먼저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혼다는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AC밀란은 혼다가 전반 27분(엘샤라위 도움)분과 후반 11분(라미 도움) 골을 터뜨려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베로나는 후반 42분 로페즈의 만회골에 그쳤다. 경기는 3-1 AC밀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6연승을 내달렸던 유벤투스는 사수올로 원정에서 전반 13분 자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전반 19분 포그바(테베즈 도움)의 동점골이 터져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거뒀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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